양봉가 클럽
부모님은 양봉장을 운영하십니다. 17년 동안 양봉을 해오셨으니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계십니다. 약 5년 전, 누군가 파셀리아를 꿀 식물로 심어 보라고 권하셨습니다. 부모님은 파셀리아를 시도해 보시고 이제는 더 자주 심고 계십니다. 파셀리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부모님은 다른 꿀 식물에 비해 파셀리아가 가진 여러 가지 장점을 발견하셨습니다.
저희는 예전에도 지금도 다양한 반려동물을 키웠어요. 고양이, 개, 햄스터, 그리고 지금은 닭까지, 집에는 앵무새가 있고, 아카티나 달팽이까지 있어요. 그런데 최근에야 비로소 제게 부족한 게 하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바로 벌이죠! 저희는 정기적으로 꿀을 사는데, 때로는 시장에서, 때로는 개인 판매자에게서 사는데, 그럴 때마다 진짜 꿀인지, 아니면 설탕에 절인 꿀인지 궁금해요. 가끔 그런 일이 생기기도 하고요...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저는 양봉가는 아니지만 꿀을 정말 좋아해요. 여름에는 양봉가에게서 3리터짜리 꿀을 사곤 했는데, 린든 꿀, 메밀 꿀, 그리고 허브를 섞어서 만들었죠. 다음 꿀 시즌까지 일 년 내내 꿀을 즐겼어요. 하지만 서너 달이 지나면 꿀이 탁해지고 결정화되곤 했죠. 봄에는 차와 함께 수정처럼 맑은 캐러멜 꿀을 마시고 싶었지만, 우리가 가진 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