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주변 산책
안녕하세요, 정원사, 원예가, 그리고 화훼 재배자 여러분. 5월이 거의 다 되었지만, 크라스노야르스크에는 여전히 아름다운 봄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가끔 밤에 서리가 내리고 낮에는 매서운 추위가 찾아옵니다. 땅이 너무 축축해서 시원한 땅에 씨앗을 뿌리기가 아쉬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천천히 땅을 파고, 땅을 갈고, 물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토마토...
안녕하세요 여러분! 마을에 있는 작은 텃밭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면적이 얼마나 되는지 (아마 1에이커 정도)는 모르겠지만, 꽤 작습니다. 토마토, 딸기, 오이를 재배하기에 딱 좋습니다. 소가족에게 딱 맞는 곳이죠. 따뜻한 마음을 가진 금손이신 저희 시어머니께서 이 자연의 경이로움을 책임지고 계십니다. 이 텃밭은...
장작 창고가 거의 비어 있어서 겨울을 대비해 장작을 비축하기로 했습니다. 다차를 샀을 때 목재를 꽤 쌓아 두었는데, 그중 일부는 장작으로 쓰고 나머지는 화단으로 사용했습니다. 낡은 나무 온실, 울타리, 창고를 허물고 목재를 모두 톱질해서 장작 창고에 보관했습니다. 모든 자재는...
9월도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황금빛 자작나무, 노란 단풍나무, 붉은 마가목 열매 등 생기 넘치는 색채로 자연을 수놓았습니다. 정원에는 꽃이 만발했습니다. 채소와 사과 수확도 끝났고, 정원에 남은 건 양배추와 고추 세 그루뿐입니다. 정원 전체에 녹비(흰 겨자와 파셀리아)를 심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퇴비통과 그것이 만들어내는 마법 같은 유기물에 대해 들어봤지만, 모두가 퇴비를 제대로 만들고 나서 그 과장된 효능을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 부모님은 마을에 큰 농장과 넓은 채소밭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녹색" 잡초 비료부터...까지 다양한 유기 비료가 있습니다.
크라스노야르스크에는 봄이 정말 찾아왔습니다. 일찍, 따뜻하고 화창하게! 4월 말에는 벚꽃과 자두나무가 꽃을 피웠습니다. 5월 중순에는 인동덩굴과 벚나무에 벌써 푸른 열매가 열렸습니다. 사과나무, 배나무, 베리류, 건포도나무, 구스베리 등 다른 나무들도 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