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글라디올러스를 다르게 심었습니다. 항상 줄을 지어 심었지만, 이번에는 같거나 비슷한 색깔의 덩이줄기를 각각 다른 구멍에 심었습니다. 그래서 총 다섯 개의 구멍이 생겼습니다.
5월 중순에 글라디올러스를 심었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정말 여름 같았습니다. 어떤 구근은 싹이 작고 더 빨리 돋아났습니다.
잘 자라고 있어요. 새 자리를 좋아해서요. 화단 중 하나에서 햇볕이 가장 잘 드는 곳을 골랐어요. 흙도 잘 다듬었고, 땅을 파낼 때는 백운석 가루를 넣었어요. 경험상 글라디올러스는 산성 토양에서는 잘 자라지 않아요. 그런 토양에서는 크고 칼날 같은 잎 대신 작은 식물만 자라요. 꽃을 피우려고 해도 작고 옅은 꽃만 피울 뿐이죠.
잘 썩은 퇴비, 과인산나트륨 몇 알갱이, 그리고 재를 구덩이에 넣었습니다. 흙을 잘 섞었습니다. 배수를 위해 구덩이 위에 모래를 덮고, 글라디올러스 구근을 심은 후 흙으로 덮고 물을 주었습니다.
5월 말, 묘목이 땅에서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6월 초쯤에는 글라디올러스가 이미 잘 자랐습니다. 얇은 부식질 층으로 멀칭을 해 주었습니다.
퇴비는 온갖 종류의 잔디 씨앗 수천 개가 섞여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는 걸 발견했습니다. 제 화단에 그렇게 많은 잔디가 있는 건 처음 봤어요! 6월 한 달 내내 잡초와 씨름하느라 바빴습니다. 몇 개만 제거해도 새 잔디가 바로 돋아났죠. 간단히 말해, 퇴비와 함께 명아주, 강아지풀, 아마란스, 그리고 낯선 식물들이 정원에 더 많은 일을 하게 된 셈입니다. 미국산 잔디, 나팔꽃, 가지과, 십이지장풀, 이웃집 민들레, 애기똥풀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이제 온 가족이 잡초와 싸우고 있습니다. 정원에서 뽑아낸 잔디를 양동이로 옮겨야 합니다.
6월에 글라디올러스를 재배할 때 잘 자라게 하려면 새싹에 요소를 공급하는 것이 좋지만, 글라디올러스가 정상적으로 자라면 질소 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고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필요하지 않음질소가 너무 많으면 구근이 썩을 수 있으니까요. 6월에는 비료를 전혀 주지 않았어요.
7월에는 더 나은 성장과 더 많은 새싹 형성을 위해 붕산 비료를 줄 수 있습니다.
붕산은 꽃이 길고 아름답게 피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글라디올러스는 과인산비료와 황산칼륨 비료도 필요합니다. 과인산비료와 황산칼륨은 광합성을 정상화하고, 건강한 잎과 키가 큰 꽃차례를 촉진하며, 잎과 꽃에 더욱 생생하고 풍부한 색상을 부여합니다.
또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민속 방법 — 글라디올러스 아래에 나무재를 뿌리고 물을 충분히 뿌려주세요. 아니면 용액을 준비하세요. 100g의 나무재를 10리터의 물에 녹인 후 1~2시간 동안 그대로 두었다가 꽃에 물을 주세요.
그리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차례가 나타나기를 기다리세요.
아, 베이비 구근은 완전히 깜빡하고 있었네요. 제일 작은 구근이거든요. 아파트 화분에 심어 놨었는데요.
싹이 빨리 돋아나서 5월 말에 다차(dacha)로 가져갔어요. 화분을 너무 덥지 않은 양치식물 덤불 근처에 두었어요. 주기적으로 물을 주고, 구근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더 크게 자라도록 재를 뿌려주기까지 했어요. 어쨌든 화분에 흙이 별로 없었거든요.
아이들은 이렇게 생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