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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원의 국화

정원에 국화가 피었습니다.
정말 아름답죠,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나는 거대한 꽃다발을 골라낼 거야
그리고 네 생일에 그것을 줄게,

얼마나 좋은지 보세요.
노란색, 흰색, 빨간색,
나는 진심으로 당신을 기원합니다.
많은 행복과 밝은 기쁨을 기원합니다!

우리집 다차에는 흰 국화 한 송이가 자라고 있어요.

내 정원의 국화

다차 이웃이었던 베라가 안타깝게도 일찍 세상을 떠나셨는데, 그 분이 제게 주셨어요. 국화는 8월 말에서 9월 초에 피거든요.

내 정원의 국화
첫 번째 혹한이 올 때까지 꽃을 피우며, 섭씨 영하 2~3도의 약한 서리는 해롭지 않습니다. 꽃은 처음에는 흰색이지만 나중에는 분홍빛이 도는 라일락색으로 변합니다. 꽃은 겹꽃이지만 지름이 약 4~5cm 정도로 크지 않습니다. 수풀은 높이가 1미터에 달하며 항상 꽃이 풍성하게 핍니다.

내 정원의 국화

매년 가을, 밤 기온이 영하로 살짝 내려가면 가지를 잘라내고 덤불을 파내어 지하실에 심습니다. 봄이 되면 꺼내어 야외에 심습니다. 이것이 우리 지역에서 국화를 보존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내 정원의 국화
내 정원의 국화

오랫동안 제 아파트에는 분홍색과 노란색 국화 두 송이가 자랐습니다.

내 정원의 국화
내 정원의 국화

다차를 샀을 때 화단에 심었더니 9월 내내 아름답게 꽃을 피웠습니다. 가을에는 퇴비를 덮고 나뭇가지로 덮어 눈이 쌓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겨울을 잘 견뎌낼 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봄이 되자 싹이 트지 않고 죽어버렸습니다.

작년 가을, 제 다차에서 한 여성이 형형색색의 국화 꽃다발을 잔뜩 들고 있는 걸 봤어요. 저도 여러 종류의 국화를 정말 갖고 싶었거든요.

9월 말에 제 생일이었는데 국화 꽃다발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내 정원의 국화
내 정원의 국화

가지 몇 개를 잘라낸 후, 물 한 컵에 담아 뿌리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곧 몇 개는 말라죽었고, 세 개는 뿌리가 약해졌습니다. 뿌리가 더 나오자 잘라낸 가지들을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가지가 말라죽었습니다. 실험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씨앗으로 만든 국화

봄에 국화를 씨앗으로 번식시키기로 했습니다. 다섯 가지 색깔이 섞인 "은하의 별"이라는 씨앗을 샀습니다.
내 정원의 국화

포장에는 2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씨앗을 파종하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2월 1일에 작은 용기에 흙을 채우고 과망간산칼륨 용액을 묽게 뿌려준 후 씨앗을 넣고 흙으로 살짝 덮었습니다. 흙을 적신 후 작물 위에 투명한 뚜껑을 덮었습니다.

내 정원의 국화

상자를 창문 가까이 탁자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씨앗이 상자의 절반을 차지했기에, 나머지 절반에는 페튜니아를 열 개씩 심었습니다. 놀랍게도, 파종 후 나흘째 되던 날부터 국화 씨앗이 싹을 틔우기 시작했습니다.

내 정원의 국화

국화는 싹이 잘 텄지만, 묘목은 아주 느리게 자랐습니다. 3월 10일의 모습입니다. 본잎은 두 장뿐이었습니다.

내 정원의 국화

나중에는 더 자유롭게 심었습니다.

내 정원의 국화
내 정원의 국화

5월 말에 화단에 심었어요. 7월 중순쯤 되니 국화는 이렇게 생겼어요. 튼튼해졌지만 아주 느리게 자라더라고요.

내 정원의 국화

이번 계절에는 꽃이 피지 않을 줄 알았는데, 8월 초에 일부 덤불에 작은 새싹이 돋아났어요.

내 정원의 국화

8월 말에 첫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내 정원의 국화

꽃이 반겹꽃이고 클 거라고 예상했어요. 포장에는 꽃이 7cm, 식물 키가 70cm라고 적혀 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받은 건 키가 작은 관목에 3~4cm 크기의 데이지처럼 생긴 작은 꽃이 흰색과 연한 노란색으로 피어 있었어요.
내 정원의 국화
내 정원의 국화
내 정원의 국화

이게 첫 꽃이에요. 아마 덤불이 더 큰 꽃을 피울 만큼 튼튼해지지 않은 것 같아요. 나중에 다른 덤불에도 적갈색 꽃봉오리가 돋아났어요.

내 정원의 국화
꽃은 반겹꽃으로 흰색과 노란색 꽃보다 크며, 내 흰 국화와 거의 비슷합니다.

내 정원의 국화

봄에 심은 묘목 중 일부는 키가 너무 작아서 자랄 시간이 없었고, 이번 가을에는 꽃도 피지 않았습니다. 새로 심은 국화는 여전히 마음에 들지만, 더 큰 꽃, 선명한 색깔을 기대했거든요.

며칠 후에 캐서 지하실에 보관할 거예요. 봄에는 키 큰 국화 주변에 심을 거예요. 얼마나 아름다울지 벌써 상상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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