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에 모종을 위해 페튜니아를 심었어요. 매년 이 아름다운 꽃들을 키워서 걸이 바구니, 상자, 화분에 심어 가제보 테라스를 장식하고 있어요. 길가의 빈 땅에도 심어요.
저는 아파트에서 묘목을 기르고 있어요. 묘목이 천천히 자라서 어린아이처럼 정성껏 돌봐야 해요.
이건 저절로 자라는 금잔화와는 달라요. 그냥 심고 물 주는 걸 잊지 마세요! 하지만 섬세한 페튜니아는 많은 관심이 필요해요. 흙이 너무 마르면 작은 묘목들이 죽을 수 있어요.
오늘은 제가 페튜니아 씨앗을 뿌린 지 정확히 한 달이 되는 날입니다.
제가 올해(2021년) 선택한 품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페튜니아 슈퍼볼 '버건디'
이 페튜니아는 지름 16cm의 거대한 꽃을 피우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장식이 있습니다. 포장에는 씨앗 10개가 들어 있었는데, 그중 7개가 발아했습니다. 한 달 후, 모종 5개는 각각 잎이 두 장씩 나왔고, 2개는 막 자엽을 펼쳤습니다.
피튜니아 슈퍼캐스케이드 "Plum Wave" 미니튜니아 하이브리드
설명에 따르면 이 꽃은 지름 5~7cm의 캐스케이딩 페튜니아로 키우기 쉽다고 합니다. 페튜니아 수퍼범이 있는 화분에 씨앗을 심었는데, 다섯 개의 씨앗 중 세 개가 싹을 틔웠습니다. 새싹에는 잎이 두 개씩 달려 있었습니다.
피튜니아 그란디플로라 '탱고' 스칼렛
최대 10cm 높이의 밝은 진홍색 꽃이 피고, 가지가 갈라진 관목은 25~30cm 높이로 일찍 개화합니다. 씨앗 15개 중 3개가 발아했습니다. 묘목은 본잎이 2~4개 있습니다. '발코나야' 페튜니아 씨앗과 함께 심었습니다.
페튜니아 발코니 색상 혼합
이 페튜니아가 싹이 가장 잘 텄어요. 봉지에 씨앗이 많이 들어 있어요. 작년에 이 품종을 키웠어요.
꽃은 색깔이 다양하고 꽤 큽니다. 덤불은 약 40cm입니다.
탱고 페튜니아가 있는 화분에 씨앗을 몇 개 심었고, 다른 화분에도 씨앗을 심었습니다. 새싹에는 본잎이 두 장에서 네 장씩 달려 있습니다.
더블 페튜니아 '블루 워터폴'
이건 교배종이에요. 예전에 이런 페튜니아를 키웠었는데 정말 아름다웠어요. 꽃은 향기롭고, 겹꽃이 빽빽하게 피고 크기도 커요. 덤불은 가지가 잘 갈라지고 일찍 꽃이 피죠.
씨앗 열 개 중 여섯 개가 싹을 틔웠습니다. 하지만 묘목은 전혀 자라지 않습니다.
페튜니아 아프로디테 화이트 프릴리투니아 F1
이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페튜니아예요. 크고 눈처럼 하얀 꽃술 장식이 있는 꽃이 특징이에요. 3년 정도 키웠어요.
하지만 올해는 새싹이 세 개만 돋아났고, 새싹도 제대로 자라지 않았습니다. 하나는 잎이 두 개였고, 다른 하나는 잎이 하나씩 있었습니다.
페튜니아 그란디플로라 '칸 칸' F1 할리퀸 체리 로즈
설명: 지름 8cm에 달하는 벨벳처럼 부드러운 레이스 같은 체리색 꽃을 피우는 대형 꽃 페튜니아입니다. 키가 20cm까지 자랄 정도로 왕성한 식물입니다. 씨앗 다섯 개 중 하나만 발아했습니다. 파종 한 달 후, 묘목에는 본잎 하나가 달려 있었습니다.
마지막 세 가지 품종은 모두 한 화분에 심었습니다.
포장에는 수확 연도가 2020년이고 유통기한은 23년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씨앗은 신선하지만 발아율이 너무 낮네요. 이 작은 페튜니아들이 꽃을 피우고 향기로운 덤불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야겠어요.
지금은 묘목이 담긴 화분을 봉지로 덮어두고 있지만, 매일 봉지를 열어 묘목에 공기를 넣어줍니다.
초승달이 지난 후에 첫 번째 수확을 하고 나중에 꽃 비료를 줄 것입니다.























저는 페튜니아를 좋아해서 매년 심어요. 페튜니아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데, 그 향은 어떤 향수보다 뛰어나요. 은은한 향에 저를 완전히 사로잡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