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라 지역에서는 매년 봄, 5월 초순부터 붕어가 입질을 시작합니다. 입질이 활발할 뿐만 아니라, 광란의 습성을 띱니다! 게다가 붕어는 어떤 호수에서든 입질을 하며, 이 지역에는 붕어가 수백 마리나 있습니다.
오늘은 바실리예프스키 호수에서의 낚시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실리예프카 마을(톨리야티 우회도로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곳에는 호수가 아주 많습니다. 저희는 인파가 가장 적은 호수들을 골랐습니다. 낚시가 한창일 때는 호수들이 붐벼서 서로의 귀를 밟을 정도니까요. 정말 붐비죠. 하지만 적어도 빈손으로 돌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 최소 5kg은 잡습니다.
남편이 느린 휴대폰으로 찍어서 사진이 흐릿해요.
흥미롭게도 호수로 가는 진입로가 많아서 들판, 숲, 계곡을 지나며 더 조용한 곳을 찾아 한참을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차로 이런 오프로드를 헤쳐나가는 건 분명 어렵지만, 저희는 라다를 타고 잘 헤쳐나갑니다.
이번에는 온 가족이 강처럼 보이는 긴 호수에 멈춰 섰습니다. 자리를 잡고 붕어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입질은 바로 왔습니다. 낚싯줄을 던지자마자 15~30초가 지나고, 바로 붕어가 도착했습니다!
모두가 낚시 여행에 참여했어요. 막내 디마(당시 네 살)도 참여했죠.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경험이었어요! 아이들은 정말 신났어요! 특히 저희는 도시에 살고, 아이들은 요즘 말로 "태블릿에 푹 빠졌다"는 걸 생각하면 더 그랬어요. 아이들은 낚시 여행에 태블릿을 챙겨 와서 심심할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그런 행운은 없었어요! 아이들은 완전히 빠져들었어요!
보세요, 이게 아이들이 처음 잡은 물고기예요.

표본은 대개 손바닥 크기였지만, 정말 큰 붕어가 몇 마리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흥미진진하게 낚시를 했습니다. 낚싯대를 제대로 잡고, 찌가 움직이는 모습을 살피며, 입질이 오기를 기다리다가 신나게 낚시에 낚였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함께 낚시를 했어요! 사실 하루 종일이었죠. 오전 8시에 도착해서 오후 7시에 집으로 돌아왔어요. 아이들과 서너 시간 정도 낚시할 생각이었지만, 아이들은 짜증 내며 칭얼거렸어요. 하지만 그 기대는 산산이 조각났어요!
우리는 다음과 같은 예를 보았습니다.
어획량 자체는 풍성했습니다. 우리 네 명이 물고기를 산더미처럼 끌어올렸습니다. 큰 물고기는 바로 분류하고, 작은 물고기는 보관용 그물이나 양동이에 흩어 놓았습니다. 물고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생선이 필요한 걸까요? 왜 이렇게 욕심이 많은 걸까요? 하지만 사실 생선이 너무 적은 건 가족들이 금세 먹어 치우기 때문입니다. 할머니랑 오빠들께 대접하고 나면 튀길 생선은 겨우 5~8마리밖에 남지 않아요. 심지어 얼릴 것도 없을 때가 있죠. 그래서 미친 듯이 팔려 나가죠!
저녁이 다가오자 아이들은 온몸이 지쳐 있었습니다. 그들은 차를 마시기 위해 자리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뭔가 잘못되어 우리는 완전히 쓰러졌습니다.
낚시는 대성공이었어요! 아이들은 이 붕어 사냥을 오랫동안 기억했습니다. 자연에 대한 사랑이 아이들에게 깊이 새겨졌죠.
우리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잔돈을 욕실에 쏟아 넣었습니다.
기념품으로 큰 물고기도 사진에 담았습니다. 길쭉한 모양으로 보아 작은 잉어였을 수도 있습니다.
이 낚시 여행은 여러 번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포착한 모든 순간들을 꼭 글로 남기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