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큰 농장에 무엇을 먹이는지 자주 질문받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가축을 키우는 것이 수익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겨울철 사료 비축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축 사료에 대한 저희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가축"이란 소, 돼지, 염소, 토끼를 의미합니다. 가금류는 식단의 차이로 인해 이 범주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여름은 우리에게 풍부한 사료와 다양한 식단을 제공하는 계절로 여겨집니다. 소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목초지에 나와 있고, 우리는 정원 끝 초원에 염소들을 묶어 둡니다.
50헥타르 규모의 땅에 알팔파를 심었습니다. 풀이 자라면 동물들에게 먹이로 주고, 심지어 건초도 수확합니다. 또한, 여러 군데에 혼합 풀과 수단 풀을 심어 키웁니다.
우리는 보행형 트랙터로 건초를 깎은 다음 특수 갈퀴를 사용하여 손으로 건초를 바람줄기에 모아 넣습니다.
그런 다음 이 마른 풀 더미를 트레일러에 실어 집으로 운반하거나, 베일러가 달린 트랙터를 대여합니다. 베일로 묶은 건초는 보관하고 동물에게 나눠주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건초 다락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말 거대하죠! 그리고 점점 더 커지고 발전해 왔습니다. 원래는 그냥 간이 천막이었는데 말이죠.
저희는 동물들을 위해 정원에서 호박과 스쿼시를 특별히 재배합니다. 지금은 매일 수확하고, 다 자라면 수확해서 건초 다락 구석에 보관하고, 서리가 내리면 지하실에 보관합니다. 올해 호박 수확은 가뭄 때문에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하지만 수박은 정말 맛있었어요! 500제곱미터에서 산처럼 큰 수확을 올렸어요! 멜론과 호박은 보통 새해까지, 아니 그 이상까지 보관할 수 있어요!
매일 소의 사료에는 과일 펄프(사과, 자두, 배를 수확)와 야채(껍질, 뿌리 작물 전체에서 나오는 폐기물)가 포함됩니다.
우리 식단의 주요 곡물은 밀과 보리입니다. 우리는 직접 심지 않고, 토지 지분 사용에 대한 임대료로 받습니다. 커다란 비료 자루에 담아 헛간에 보관합니다.
우리는 맷돌로 곡물을 갈아서 통에 붓고, 배합사료를 만듭니다.
가을부터 건조 펄프와 케이크를 구매해 왔습니다. 습식 비트 펄프도 트럭 두 대 분량 주문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사일리지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대신 당근과 비트를 풍성하게 수확해서 건조 옥수수를 단으로 쌓아 두었습니다.
넓은 채소밭과 건초밭이 있다면 가축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료는 이 밭에서 나옵니다. 중요한 것은 집중력을 유지하고 모든 일을 제때에 끝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농업은 서두르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체계적이고 점진적인 사료 준비를 통해 가축은 겨울과 가을을 충분한 영양으로 견뎌낼 수 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 결핍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