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여기에도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6월 첫 3일은 맑고 바람도 없고 비도 내리지 않아 정말 더웠어요!
주말에는 다시 추워졌고, 비와 바람도 더 세졌습니다. 제 온실에서 토마토, 오이, 고추 등 채소들이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겨울은 길고 눈도 많이 내리고 서리도 내렸습니다. 봄에는 눈더미가 녹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얼어붙은 땅은 수분을 흡수하지 못했으며, 다차 곳곳에는 웅덩이가 가득했습니다. 채소밭과 온실의 흙은 푸르게 변하고 갈라졌습니다.
온실에서 우리는 흙의 녹색 층을 제거하고 그 위에 백운석 가루를 뿌렸습니다.
흙을 파고 피토스포린 용액을 뿌렸습니다. 온실 자체도 세척하고 피토스포린을 살포했습니다.
4월 초순에 우리는 무와 푸른 채소(시금치, 물냉이, 로켓, 고수, 일본 채소)를 심고 덮개재로 덮었습니다.
무와 푸른 채소가 잘 자랐습니다.
첫 번째 비타민은 빠르고 즐겁게 섭취되었습니다.
5월은 혹독했습니다. 바람 불고 비가 내리고, 밤은 춥고, 낮도 덥지 않았습니다. 5월 5일에 온실에 토마토를 심고, 나머지는 5월 중순에 심었습니다. 밤에는 덮개를 덮어주었습니다.
토마토가 잘 자라고 꽃이 피었고, 어떤 덤불에는 이미 작은 토마토가 열렸습니다.
앞으로 며칠 안에 꽃 브러시에 토마토 씨를 처리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오이는 전혀 자라지 않아요. 집에서 몇 개 키웠는데, 묘목이 좋았어요.
5월 중순에 식물들을 온실로 옮겨 심었는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추위 때문에 잎이 바깥쪽으로 휜 반면, 다른 잎들은 안쪽으로 말려 있었습니다.
잎에는 얼룩이 뒤덮여 있었고, 귓바퀴벌레가 잎 가장자리를 갉아먹고 있었습니다.
온실에 뿌린 씨앗 중 싹이 난 건 여섯 개뿐이었어요. 천천히 자라고 있어요. 최근에 오이에 허브차를 넣고 비료를 주고 덤불 아래에 재와 퇴비를 넣어줬어요. 실내에서 키운 식물에 오이가 맺히기 시작했어요.

올해 고추 모종이 잘 자랐습니다. 5월 중순에 온실에 심었는데, 온실 안의 추운 밤과 더운 낮이 고추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잎이 햇볕에 타고 밤의 추위 때문에 보라색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잡식성 딱정벌레도 잎과 첫 새싹을 먹었습니다.
고추와 다른 묘목에 담배 가루와 재를 섞은 것을 뿌려야 했습니다. 또한 고추에 발효된 풀을 우려낸 물을 주고, 덤불 아래에는 부식질과 재를 넣었습니다.
6월부터 야간 기온이 낮은데도 온실을 완전히 닫지 않고 윗부분만 열어 두었습니다. 완전히 닫힌 온실에서는 밤에 결로 현상이 발생하고 차가운 물방울이 묘목 잎을 손상시킵니다. 낮에는 닫힌 온실이 덥고 답답해서 잎이 시들고 타 버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