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통조림을 해야 했어요. 원래는 아파트에 살았는데, 작년에 집을 샀어요. 그때부터 모든 게 시작됐죠. 정원 가꾸기, 채소 가꾸기, 이런저런 일들이요. 통조림 없이 어떻게 버틸 수 있겠어요? 지하실은 텅 비어 있는데, 선반을 알록달록한 병들로 채우고 싶어요.
남편과 저는 이번 겨울에 오이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이가 익기 시작했는데, 어떻게 하면 아삭하고 맛있게 절일 수 있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몇 가지 레시피를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제 입맛에 맞게 양념장을 조금씩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오이를 절이는 사람들이 줄기를 병에 넣어 보관하는 걸 많이 봤는데, 저는 바로 잘라서 보관하기로 했어요. 뚜껑을 열면 짠, 맛있는 오이가 바로 먹을 준비가 된 거예요. 보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편리하기도 하고요. 바로 먹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작은 오이를 리터 병에 보관하는 걸 좋아해요. 바삭하게 익을 뿐만 아니라 상하지도 않거든요. 다만 시간이 없을 뿐이죠. 맛있는 오이는 금방 사라지거든요.
다음과 같은 재료가 필요합니다.
- 오이;
- 딜 우산 – 1개;
- 양파 잎 - 1개;
- 건포도 또는 체리 잎 – 2-3개;
- 마늘 한 쪽.
1리터의 매리네이드의 경우:
- 소금 - 2 큰술
- 설탕 – 슬라이드 없이 2큰술;
- 식초 - 80ml
단계별 지침:
- 오이를 세 번 끓이기 때문에 병을 소독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뚜껑은 끓는 물에 3~5분간 담가 두어야 합니다.
- 야채를 준비하고 깨끗이 씻은 후 끝을 다듬거나 그대로 두어도 됩니다.
- 스토브에 물을 끓입니다. 그동안 병 바닥에 고추냉이 잎, 딜 가지, 체리 또는 건포도 잎을 넣습니다. 여러 조각으로 자른 마늘 한 쪽을 넣습니다.
- 오이를 병의 윗부분까지 채운 다음 놓으세요. 끓는 물을 오이 위에 부으면 오이가 가라앉기 때문입니다.
- 병에 오이를 가득 채우고 끓는 물을 붓고 뚜껑을 덮으세요. 10분간 그대로 두세요. 물을 따라내고 다시 끓는 물을 같은 시간 동안 붓습니다.
- 오이가 아직 물에 잠긴 상태에서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끓는 물 1리터에 소금과 설탕을 넣고 완전히 녹입니다. 물이 끓으면 식초를 넣고 약불로 끓입니다.
- 오이의 물기를 빼고 준비한 양념장을 붓습니다. 돌돌 말아줍니다.
저는 고추와 겨자씨를 한 조각 넣는 걸 정말 좋아해요.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더해져 피클이 더 맛있어지거든요. 꼭 드셔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