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의 세계
가을에는 버섯 따는 걸 좋아해요. 마치 "버섯 따는 거랑 칼 들고 숲 속을 천천히 걷는 거 중에 뭐가 더 좋은지 모르겠어."라는 농담처럼요. 딴 버섯은 삶거나, 튀기거나, 말려서 수프를 만들 수도 있어요. 제 친구는 버섯 파테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 맛있긴 한데, 아직 직접 만들어 본 적은 없어요…
사과식초는 사과즙을 발효시켜 만든 천연 방부제인 식초의 일종입니다. 발효 과정에서 유익한 박테리아가 생성되어 사과식초의 당분을 알코올로 전환합니다. 이후 발효가 진행되는 동안 알코올에서 유용한 산이 생성됩니다. 발효 과정에서 유익한 효소와 프로바이오틱스도 생성됩니다. 제조 방법...
올해는 사과 풍년이었어요. 어린 사과나무에 사과가 듬뿍 얹혀 있었죠. 나무에서 갓 따 온 맛있고 신선한 사과를 마음껏 먹고 가족과 친구들과 나눠 먹었어요. 사과로 잼을 만들었는데, 맛있는 꿀잼과 통사과 콩포트였어요. 아무도 사과를 먹고 싶어 하지 않고, 사과가 조금 남아서 상하기 시작했을 때, 저는 이렇게 결심했어요...
올해 통조림을 너무 많이 만들어서 병이 다 떨어졌어요. 게다가 우리 마을에서는 새 병을 사는 게 불가능하죠. 게다가 이게 제게 남은 마지막 토마토였어요. 다행히 텃밭에 남은 토마토가 몇 개 있었는데, 자두 토마토랑 분홍색 토마토 몇 개였어요. 어떤 건 너무 작아서 통째로 보관할 수가 없었어요...
게으른 만두, 양배추 롤 등이 있지만, 작년에 겨울을 대비해 게으른 잼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조지아식 가지는 전통적으로 세로로 썰거나 둥글게 썰어 튀겨서 아지카 소스와 섞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매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손이 많이 갑니다. 게다가 식물성 기름은 금방 검게 변하기 때문에 팬을 자주 씻어서 다시 튀겨야 합니다...
저희는 멜론을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친구들이 너무 많이 사줘서 먹을 수 없을 정도였어요. 하지만 큰 문제는 아니에요. 저는 이 멜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거든요. 겨울에는 이런 보존 식품이 정말 유용해요. 저는 푸른 멜론과 아주 익은 멜론을 모두 먹어 봤는데, 저는 푸른 멜론을...
당근과 비트는 마지막에 수확하기 때문에 꽤 자주 얼어붙습니다. 올해는 제때 수확할 수 있었지만, 어느 날 뿌리채소가 든 자루를 밖에 내버려 두었더니 다음 날 저녁에 서리가 내렸습니다... 제 당근은 이렇게 얼었습니다. 금이 간 당근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미 글을 썼는데, 이제...
안녕하세요! 남은 당근 활용법을 알려드릴게요. 물론 소, 돼지, 그리고 다른 동물들에게도 먹이겠지만, 저희는 당근을 보관하지 않아서 보통 버리곤 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당근을 캐낸 후, 모양이 망가지고 꺾인 당근들을 모두 봉지에 담아 헛간 근처에 두었어요. 아무도 버리지 않았죠...
사과철이네요. 꿀잼과 파이용 사과 젤리를 만들고, 찬장에 보관해 두었던 사과 사이다 식초도 만들었어요. 사과 샬롯과 사과 파이도 만들고, 이웃과 가족들에게 싱싱한 사과를 선물했어요. 그리고 또 한 통을 가득 채웠죠. 그래서 사과를 통째로 갈아서 콩포트를 만들기로 했어요. 겨울에 사과로 콩포트를 만들어 본 적이 없어요. 특히 통사과로 만든 콩포트는 더더욱요. 옛날 옛적에...
올해는 사과 수확량이 엄청났습니다. 가지가 열매 때문에 무거워서 부러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세워야 했습니다. 8월 말쯤에는 사과가 떨어지기 시작해서 수확할 때가 되었다는 뜻이었습니다. 나무 아래 풀밭에는 사과가 점점 더 많이 열렸습니다. 우리는 사과를 따서 나눠주고, 직접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